제 동네에도 쌀국수집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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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르 댓글 0건 조회 201회 작성일 23-07-24 13:55본문
독일에는 약 19만명의 베트남인들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인들이 약 4만명 사는데 이게 서유럽 최대 규모이니 베트남인들이 참 많이 사는 겁니다.
그런데 원래 동독으로 베트남인들이 많이 유입되기 시작했기 때문인지 서독지역에서는 그 수에 비해서는 아직 베트남인들의 활약이 좀 약한 것 같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가면 쌀국수집이 넘쳐나고 이게 제가 파리를 방문할 때 큰 즐거움 중의 하나인데 독일은 아직 그정도는 아니지만 조금씩 쌀국수집에 과거에 비해서는 퍼지고 있기는 합니다.
제가 사는 인구 15만의 졸링엔이라는 도시에도 드디어 몇달전 조그만 쌀국수집가게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번주 토요일 장보러 갔다가 이 가게를 발견하고는 만사 제치고 아내와 가서 먹었습니다. 비싼 레스토랑이 아니라 베트남스트릿푸드를 표방하면서 문턱을 낮춘 가게였습니다. 여기서 고이꾸엔과 소고기쌀국수 포보를 먹었는데 아내말로는 뒤셀도르트 도심의 유명한 쌀국수집보다 맛있었다고 합니다.
제가 먹는데 정신이 팔려 사진을 못찍었는데 조만간 다시 가서 쌀국수를 먹어보고 다시 리뷰를 해볼 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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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pho-nguyen.de/ 57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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