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금오도 비렁길
작성일 23-10-24 04:57
페이지 정보
작성자 베르 조회 155회 댓글 0건본문
지난 2023년 9월 말 금오도 비렁길에 대한 인상이 깊어 2023년 10월 23일 다시 다른 지인들을 모시고 금오도 비렁길을 찾았습니다.
금오도는 돌산 신기항에서 배편으로 들어갔는데 1인당 편도 티켓이 6300원이고 소나타 차량은 편도 13000원이었습니다.
금오도는 이동의 편의성을 위해 차량을 갖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1박을 하면서 비렁길 모든 코스를 완주하면 좋겠지만 짧게 허락된 시간 때문에 오전 10시반 배편으로 가서 오후 2시반 배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짧은 시간에 함구미 선착장서 출발해 비렁길 중의 백미라는 미역널방을 지나고 다시 함구미로 돌아오는 맛보기 코스를 택했습니다. 즉 비렁길 1코스도 채 완주하지 못하고 그 일부 구간만을 돈 겁니다. 이런 짧은 구간이지만 비렁길의 아름다움을 즐기기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비렁길을 갈 땐 날씨와 볕이 좋은 날을 택해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러면 여수가 이름이 왜 여수(麗水)인지, 왜 아름다운 물빛의 그곳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여수의 푸른 바다는 호수처럼 잔잔했고 은하수처럼 빛났고 금오도 비렁길은 올곧이 걷고 또 걷고 싶은 명품의 길이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