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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거실에서 이비사 섬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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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로드 댓글 0건 조회 269회 작성일 20-11-0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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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스페인 집이 바닷가 절벽 위에 있다 보니 맑은 날이면 거실에서 80 킬로 떨어진 이비사(Ibiza, 스페인어로 이비싸 정도로 들림) 섬이 보입니다. 날씨만 맑으면 육안으로 제법 또렷하게 보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는 사람 눈에 못 미치는지 조금 더 흐릿하게 보이는 게 아쉽습니다.


뜬금 없지만 저는 이비사 섬을 보면 독도가 생각 납니다. 제가 예전에 울릉도와 독도를 가본 적이 있는데, 독도가 울릉도에서 87킬로 밖에 안 떨어져 있고  맑은 날 운 좋으면 볼 수 있다고 해서 울릉도 성인봉에 올랐을 때 혹시나 보일까 목을 빼고 찾았던 기억이 나네요. 육안으로 독도를 보는 건 실패했지만 만일 독도를 보았다면 지금 사진의 이비사하고 비슷한 느낌이겠죠. 개인적으로 울릉도에서 독도가 보인다는 건 한국인이 독도의 존재를 모를 수가 없다는 알리바이의 하나가 아닐까 싶고, 이렇게 이비사를 보면서 독도를 떠올리는 저는 한국을 떠나 살지만 천상 한국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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